Friday, August 31, 2007

유엔기후회의 선진국 25-40% 온실가스 감축 권고 합의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회의에 참석한 세계 158개국 대표들이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권고하는 대강의 기본합의에 이르렀다고 30일 밝혔다. 각국 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온실가스 방출의 주범인 선진국들이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1990년과 비교해 25-40% 줄어야 한다고 권고하는 대강의 원칙에 합의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목표가 오는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오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이후 체제를 마련하는데 느슨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엔기후회의 선진국 25-40% 온실가스 감축 권고 합의

Thursday, August 30, 2007

더워진 한반도 ‘슈퍼태풍’ 비상

100년뒤 온실가스 농도 2배되면 상륙 뒤에도 계속 발달
풍속 초속10m 늘어 달리는 열차 탈선·건물 붕괴 위력

지구 온난화가 한반도에 기록적 태풍인 매미와 루사를 능가하는 ‘슈퍼태풍’을 몰고올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 태풍은 달리는 열차를 탈선시키고 아파트 유리창을 터뜨릴 위력을 지니며, 그 영향도 지금보다 훨씬 오랫동안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환경부와 기상청이 운영하는 한국기후변화협의체가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는 기후변화 전문가 워크숍에서 이런 내용의 논문 ‘미래 태풍 강도 변화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다. 오 교수는 100년 뒤 온실가스 농도가 현재의 두배가 되는 시나리오에 근거한 미래 기후환경에서 2002년과 2003년 각각 우리나라를 관통한 태풍 루사와 매미가 다시 온다면 어떻게 될지를 예측했다.

미래 태풍 매미는 실제 태풍 매미와는 달리 한반도에 상륙한 뒤에도 열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지 않고 계속 발달하는 모습을 보인다.〈그래프〉 이 태풍은 한반도를 통과한 뒤에도 따뜻해진 해수면에서 에너지를 보충하면서 강도를 더욱 증가시키는 경향을 지닌다. 따라서 태풍의 영향은 지금보다 오래 계속될 전망이다...


더워진 한반도 ‘슈퍼태풍’ 비상

기후변화가 중국 지도 바꾼다

온난화로 20~40년 안 변화
해수면 상승 ‘주강삼각주’ 잠겨
모래폭풍에 ‘만리장성’ 침식

지구 온난화와 사막화가 중국 대륙을 갉아먹고 있다. 광둥성 기상국은 2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구 온난화가 지금 속도로 계속 진행된다면 주강삼각주 광저우와 포산, 주하이 일부가 2050년 물에 잠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강삼각주는 중국 경제의 엔진으로 불리는 곳이다. 보고서는 포토이섬과 사이쿵 등 홍콩 일부도 2030년 바닷물 밑으로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강삼각주는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최근 10년 사이 평균 기온이 섭씨 0.3도 상승했다. 해수면 높이도 해마다 4㎜씩 올라가고 있다. 두야오둥 광둥성 기상국 수석학자는 “주강삼각주의 13%는 해수면보다 낮고, 23.8%는 해수면보다 40㎝ 이상 높지 않다”며 “2050년이면 주강삼각주의 36%인 1153㎢가 물에 잠길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변화가 중국 지도 바꾼다

Tuesday, August 28, 2007

기온 1도 상승, 낙동강물 최대 21.6% 감소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경부운하 건설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기온이 1도 올라가면 낙동강 유량이 최대 21.6% 정도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종대 토목환경공학과 배덕효 교수팀은 제5차 기후변화학술대회에 앞서 29일 공개한 발표자료를 통해 "5대강 유역을 대상으로 연평균 기온, 강수, 유출변화율을 이용해 수자원 민감도를 분석한 결과 낙동강과 영산강유역이 기후변화에 따라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온 1도 상승, 낙동강물 최대 21.6% 감소”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과천, 2015년까지 온실가스 5% 감축

경기도 과천시는 29일 환경부와 과천시를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맺는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인 이 협약에 따라 과천시는 201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기여량을 2005년 배출량 대비 5% 줄이게 된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실천프로그램을 담은 기후변화 조례를 제정하게 되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인배출권 할당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과천, 2015년까지 온실가스 5% 감축

개인 탄소 무역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

Sunday, August 26, 2007

2000억 규모 탄소펀드 출시

이산화탄소·메탄 감축 사업에 투자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고 여기에서 발생한 배출권을 거래시장에 판매해 수익을 확보하는 탄소펀드가 20일 출시됐다. 지난 4월 공모절차를 통해 펀드 운용주체로 선정된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지난 14일 펀드를 운용하기 위한 투자회사를 설립했고 20일 금융감독원 등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펀드는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2000억 규모의 사모형식으로 조성돼 투자대상 사업이 확정될 때마다 투자자에게 자금을 모집하는 Capital Call방식과 투자대상을 펀드 설정시점에 확정하지 않고 펀드 설정 이후에 개별적으로 확정하는 Blind 방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투자대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사업과 매립지 가스를 회수하고 발전에 재활용해 CH4를 줄이는 사업, 화학, 반도체 등의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Non-CO2를 줄이는 사업 등이 있다. 이산화탄소나 메탄을 줄이는 사업은 발전차액 등의 현금과 배출권 판매를 통한 수익을 동시에 확보할수 있으며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Non-CO2를 저감하는 사업은 배출권 판매를 통한 수익에 100% 의존한다...

2000억 규모 탄소펀드 출시

국가에너지위원회 2차 회의 - 탄소 거래 시장 07년 개장, 중장기 목표로 BD5 설정 등

올해 중 탄소 거래 시장 열린다
경유 속 바이오디젤 중장기 목표 5% 설정
2012년 4500억 규모 전망, 해외 수출도 추진
국가에너지위원회서 기후변화대응책 논의

지구 온난화에 대비해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이 개설된다. 또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기대되는 바이오디젤을 확대 보급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국가에너지위원회는 22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열고 범 정부적인 ‘기후변화대응 신 국가전략’을 논의했다.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에너지위원회는 올해 2월의 다보스포럼과 4월의 UN 안보리회의, 6월의 G8정상회의 등의 국제 회의에서 기후변화문제가 핵심 의제로 부상하고 이에 대비한 국제적 대응 방안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상황 인식 아래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대책을 논의했다...

국가에너지위원회 2차 회의 - 탄소 거래 시장 07년 개장, 중장기 목표로 BD5 설정 등

Thursday, August 23, 2007

KT, 필름없는 영화 전송 국내 첫 서비스

KT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시네마플랫폼(이하 DCP)을 이용한 영화 전송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현상·자막·배송이라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필름방식의 기존 영화상영 구도에 상당한 변화를 몰고올 전망이다.

KT (대표 남중수)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프리미어엔터테인먼트/싸이더스FnH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 배급)’에 디지털 방식의 영화 전송서비스를 적용, 전국 씨너스 극장에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javascript:void(0)
게시해 9월부터 롯데시네마·씨너스·MMC 등 국내 유명 멀티플렉스 체인들과 MOU를 교환하고 DCP사업을 추진해왔다...

KT는 동시에 여러 극장으로 영상을 전송해도 속도가 느려지지 않는 시스템을 개발해 이 단점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어디서나 KT의 DCP가 연결된 극장이면 동일한 시간에 영화를 배포해 상영할 수 있다. 필름 배송 및 소각에 드는 비용과 환경오염 문제가 해결되며 스크린당 약 200만원의 필름 제작비용이 소요되는 아날로그 배급방식에 비해 경제성을 갖춘만큼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KT, 필름없는 영화 전송 국내 첫 서비스 - 전자신문 : 전자신문

Wednesday, August 22, 2007

고층아파트 독일선 애물단지

주민들 저층 선호로 철거·해체 잇따라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고층 아파트가 독일에서는 외면받고 있다. 낡은 고층 아파트를 재건축해 초고층 아파트를 잇따라 짓는 한국과 달리 독일에서는 4~5층 규모의 저층 빌라나 단독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훨씬 높다.

독일 서부 루르지역의 변두리 캄프린트포르트에 1970년대에 지어진 16층 아파트 200가구는 폭파철거를 기다리고 있다. 당시 노후대책으로 이 아파트를 장만했던 소유자들은 “70년대의 건축 죄과를 우리가 치르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했다. 다른 지역 아파트단지들도 같은 폭파 방식으로 철거될 전망이다. 동독지역에서는 1990년 통일 뒤 지금까지 모두 20만가구의 고층 아파트가 해체됐다. 지역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미관을 해치는 고층 아파트 철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층아파트 독일선 애물단지

호주 연구팀 “어릴때 고압선 근처 살면 발암 위험 5배”

어린 시절 고압선 근처에 살았던 사람은 암에 걸릴 위험이 5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호주에서 나왔다.

호주 태즈메이니아대학 연구팀은 85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기자장과 백혈병,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 각종 암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그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21일 호주 언론들에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전기자장이 왜 암을 유발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인과관계는 아직도 확실히 밝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5세 때까지 고압선으로부터 300m 이내 지역에 산 사람들은 암 발병 위험이 5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5세 이전의 어떤 시기에 고압선 근처에 산 사람들은 성인이 됐을 때 암에 걸릴 위험이 3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호주 연구팀 “어릴때 고압선 근처 살면 발암 위험 5배”

Wednesday, August 15, 2007

강남구, 아파트도 에너지 절약땐 혜택

서울 자치구 첫 ‘기후변화 대책’

서울 강남구가 에너지 절약에 적극 참가하는 대형 건물이나 아파트 단지에 혜택을 주는 것을 뼈대로 한 ‘기후변화 대응 종합대책’을 내놨다. 강남구는 15일 “2010년까지 지난해 대비 에너지 사용량 10%를 감축하기로 했다”며 “이는 온실가스 29만t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ESCO)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아파트 단지나 대형 건물 등이 사전에 사업 참여 뜻을 밝힌 뒤 한해 동안 전년도보다 전체적인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경우 소득세와 환경개선부담금 감면 등 각종 혜택을 주는 방안이다...

강남구 “아파트도 에너지 절약땐 혜택”

Monday, August 13, 2007

‘환경 갈등’ 딛고 세계최장 터널 뚫었다

1부. 한국건설, 미래와 승부한다
④고속도로 기적은 계속된다

“갈등을 이겨내고 화합의 터널을 뚫는다.”지난 2001년 11월 경기 양주시 장흥면 북한산 자락인 사패산터널 공사 현장에선 불교계와 환경단체들이 일명 ‘송추선원’을 만들어 농성에 들어갔다. GS건설이 공사를 맡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4공구에 속해 있는 사패산터널이 환경을 훼손한다며 반대에 나섰던 것. 이들의 시위는 이후 만3년 가까이 계속됐다. 이 기간에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노선조사위원회가 만들어졌고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노선재검토위원회가 활동하기도 했다. 또 국민 대토론회 등 공사 재개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GS건설은 착공 2년반 만에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환경 갈등’ 딛고 세계최장 터널 뚫었다

Sunday, August 05, 2007

기후변화에 ‘다급해진’ 철새들

첫 도래일 최고 한달이상 빨라져

기후변화로 올해 여름철새가 전년보다 최고 한달 이상 일찍 한반도를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5일 올해 홍도 철새연구센터에서 여름철새 84종의 이동시기를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5일 이상 일찍 온 철새는 모두 13종으로 도래일은 평균 19일 당겨졌다고 밝혔다.

물총새는 지난해 4월29일 처음 관찰됐지만 올해에는 이보다 36일이나 이른 3월24일 발견됐다. 4월 초에 오던 해오라기, 흰배멧새, 칼새, 휘파람새 등도 올해에는 3월 초로 도래일시가 28~32일 앞당겨졌다. 봄을 알리는 지표인 제비의 도래일은 지난해 3월20일이었지만 올해에는 16일 이른 3월4일로 나타났다.

반대로 검은딱새와 되새의이동시기는 6일과 16일 늦어졌다...


기후변화에 ‘다급해진’ 철새들

‘원전 사고’ 은폐 사례 많다

IAEA에 보고 기피…원전운용사들도 정보공유 꺼려

지진으로 방사능이 누출됐던 지난달 일본 가리와 원전 사고를 계기로 전세계 원전의 안전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원전 사고에 대한 광범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지난해 보고된 사고건수는 1985년의 231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이는 원전 안전이 개선된 게 아니라 원전을 운용하는 국가들이 자발적인 보고를 기피하는 데서 기인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원자력기구 핵시설안전과 관계자의 말을 따 4일 보도했다. 크고 작은 원전 사고는 일반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다...

‘원전 사고’ 은폐 사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