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26, 2009

미국, 회의참석 ‘하루만’…중국, CO₂감축 ‘첫 약속’

내달 7일 기후변화회의


* 오바마 자국논란 의식…유엔은 환영 뜻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회의에 직접 참석하기로 한 것은 오바마로선 ‘소심한 승부수’다...


* 구체적 시기·목표 밝혀…효과는 미지수
다음달 코펜하겐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이 오는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단위 기준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0~45% 감축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이 처음으로 내놓은 구체적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치다.

중국 국무원은 26일 원자바오 총리가 주재한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처방안을 논의한 뒤 이런 목표를 밝히고, 중국은 책임 있는 개발도상국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회의참석 ‘하루만’…중국, CO₂감축 ‘첫 약속’

Monday, November 23, 2009

남극 ‘멀쩡하던 동부’도 급속 해빙

최근 3년간 해마다 570억t…해수면 상승 우려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던 남극 대륙 동부의 빙상(氷床)이 지난 3년간 매년 570억t씩 녹아내렸으며, 이로 인해 해수면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극 ‘멀쩡하던 동부’도 급속 해빙

Sunday, November 22, 2009

온실가스 배출 ‘경기도 최다’

온실가스 배출 ‘경기도 최다’
2006년 전국 5억8천만톤
산업 부문에서 절반 나와

국내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지역은 경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의 절반은 산업 부문에서 배출한 것이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 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해 국내에서 처음 2006년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한 결과, 국내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5억8801만t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산업 부문 배출량이 전체의 절반인 2억9446만7000t(50.1%)으로 집계됐으며, 그 다음은 수송 부문 1억325만5000t(17.6%), 상업·공공 부문 7430만9000t(12.6%), 가정 부문 7420만9000t(12.6%) 등의 순이었다.

온실가스 배출 ‘경기도 최다’

Thursday, November 19, 2009

美 캘리포니아주 '대형TV 에너지 규제안' 확정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오는 2011년까지 화면 크기 58인치 이하 TV의 전력 소비량을 33% 줄이도록 했다. 가전업계는 반발했으나 삼성과 LG전자 등 국내 업체는 이미 미국의 소비전력 기준에 맞춰 제품 개발을 끝내 큰 영향이 없으며 오히려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美 캘리포니아주 '대형TV 에너지 규제안' 확정

IPCC 5차 평가보고서 준비하는 이회성 IPCC 부의장

[신동호가 만난 사람] “기후변화협약에 관한 한 한국은 개도국”
IPCC 5차 평가보고서 준비하는 이회성 IPCC 부의장


"한국 경제에 큰 축복이 내린 겁니다."

기후변화나 녹색성장을 얘기할 때 교과서처럼 인용되는 것이 IPCC 보고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 등으로 번역·소개되고 있는 IPCC는 매우 특이한 국제기구다. 과학자와 경제학자 등 민간 전문가가 만든 보고서를 총회에서 각국 정부 대표가 승인하고 정부간 협상자료로 활용한다. 다시 말하면 과학을 정책으로 채택하는 구조다.

이 기구는 그동안 네 차례의 평가보고서와 10여 차례의 특별보고서 및 기술보고서를 통해 21세기의 가장 뜨거운 이슈 가운데 하나인 기후변화 논의를 주도해 왔다. 지구온난화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을 이끌어 냈으며, 선진국에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여한 교토의정서를 채택토록 했다. 지금도 국제사회가 더욱 광범위하고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체제 구축에 즉각적으로 나서야 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IPCC가 이런 활동 덕분에 2007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은 알지만 이 기구를 이끄는 지도부에 한국인이 포함된 배경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이회성 IPCC 부의장은 세계에너지경제학회(IAEE) 회장을 지낸 국제 에너지경제학 분야의 실력자다. IPCC 2차 평가보고서의 제3실무그룹 공동의장이었고, 3차 평가보고서의 주저자이며, 4차 평가보고서에서는 검증편집자로 활동했다. 이 부의장은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의 동생이다.

이 부의장에게 들어야 할 얘기는 여러 가지다. 세계는 오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COP15)를 주목하고 있다. 이에 앞서 우리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중기 감축 목표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IPCC 제31차 총회 결과와 내년 부산에서 열릴 제32차 총회 전망, 2014년 발표 예정인 제5차 평가보고서 내용도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11월6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 안에 있는 IPCC 부의장실에서 그를 만났다...

[신동호가 만난 사람] “기후변화협약에 관한 한 한국은 개도국”

Wednesday, November 11, 2009

환풍기도 없이 지하철 석면제거

뇌물받고 묵인 혐의
서울메트로 직원 수사

서울시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직원이 지하철 석면제거 작업을 맡은 업체에서 부실공사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가 잡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11일 “서울메트로 본사와 노조 소속의 환경감독관들이 석면제거 업체에서 돈을 받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제3자 명의의 통장을 입수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3호선 경복궁역 등 1~4호선 9개 역사의 석면제거 공사를 맡고 있는데, 공사 과정에서 환풍기 설치 등 안전기준을 어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업체는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 환풍기 설치를 생략하고, 이를 문제 삼은 환경감독관들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감독관은 노조원 5명과 본사 직원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사 중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공사 중지를 명령할 권한이 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직원의 뇌물 혐의는 아직 확인된 바 없으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사규에 따라 엄중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석면이 들어 있는 1~4호선 17개 역사에 대해 2007년부터 특별관리·환경개선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기사등록 : 2009-11-11 오후 08:16:28
기사수정 : 2009-11-11 오후 10:03:53

환풍기도 없이 지하철 석면제거

Tuesday, November 10, 2009

베이징 두 차례 폭설 모두 ‘인공눈’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베이징 일대에 지난 1일 쏟아진 첫눈과 9일 밤 내린 폭설은 모두 인공강설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10일 베이징 시내 교통을 거의 마비시킨 폭설로 인해 또 다시 날씨조작에 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베이징 일대에는 지난 1일 22년 만에 처음으로 적설량 최고 12㎝의 폭설이 내린 데 이어 9일 밤부터 또다시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함박눈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시 인공영향날씨판공실의 한 당국자는 "올해 첫눈에 이어 이번 두번째 폭설도 인공적으로 유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장창(張薔) 베이징시 인공영향날씨판공실 책임자는 최근 "베이징에 내린 첫눈은 가뭄을 해소하기 위한 인공강우의 결과"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31일부터 베이징 상공에 186차례에 걸쳐 요오드화은을 강우씨로 뿌려 1천600만t의 눈이 내렸다"면서 "그러나 가뭄 해소에는 불충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베이징 시민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은 사전 예보 없이 날씨를 조작하면서 시내 교통과 항공편 운항 등에 대혼란이 초래됐다는 점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인공강우를 하더라도 추가로 내리는 비나 눈은 10∼20%에 불과하다면서 정부가 날씨 조작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중국 국가기상센터는 성명을 통해 가뭄 해소와 물 부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날씨를 조작하고 있다며 이해를 촉구했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기사등록 : 2009-11-11 오후 02:33:56

베이징 두 차례 폭설 모두 ‘인공눈’

에콰도르 “석유 개발 포기할테니 지원금 달라“

에콰도르 “석유 개발 포기할테니 지원금 달라“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용감한’ 제안
지구 허파’ 보존 대가 지속가능한 경제 지원 요구
개도-선진국 ‘CO₂감축 지구 살리기’ 윈-윈 전략

지난 9월24일 뉴욕에서 열린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에콰도르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진정한 지속가능한 경제로 만들 이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해 달라”고 호소했다. (에콰도르 정부의 야스니-ITT 사업 제안서)

‘야스니-ITT 이니셔티브’로 불리는 그의 제안은 한 마디로, 땅속에 묻힌 막대한 양의 석유를 캐지 않을 테니 선진국이 그 대가를 지불하라는 것이다.

언듯 급진적인 좌파 대통령의 포퓰리즘 발언처럼 들리지만, 따지고 보면 그렇지 않다. 그의 제안은 코펜하겐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를 앞두고 남-북 갈등을 해소할 윈윈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콰도르 “석유 개발 포기할테니 지원금 달라“

"중국산 종이컵 조심" ... 발암물질 검출

“중국산 종이컵 조심”…발암물질 검출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서 생산되는 종이컵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랴오닝성 품질기술감독국이 최근 선양과 다롄(大連) 등 관내 11개 지역 67개 업체를 대상으로 종이컵 등 95개 일회용 제품의 품질을 검사한 결과 선양의 뤼위안(綠源)사가 제조한 종이컵에서 발암물질인 형광 표백제가 검출됐다고 요심만보(遼瀋晩報)가 10일 보도했다. 형광 표백제는 세포 변이를 초래하는 물질로, 식품 용기 사용을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 하루 100만 개 이상의 종이컵을 생산하고 있는 이 업체는 종이 컵 이외에도 종이용기와 팝콘 컵 등 다양한 일회용 용기를 판매하고 있다. 위생 당국은 햇볕에 비췄을 때 파란색을 띠면 발암 물질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조사에서 랴오닝성 내 21개 업체가 생산하는 물티슈와 냅킨 등 일회용 종이용품 가운데 33.3%가 불합격 판정을 받는 등 전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용품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blog.yonhapnews.co.kr/haohaor/
박종국 특파원 pjk@yna.co.kr (선양=연합뉴스)

기사등록 : 2009-11-10 오후 02:35:03

“중국산 종이컵 조심”…발암물질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