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30, 2006

선생님! 나비랑 풍뎅이가 친구하재요

횡성 ‘홀로세 생태학교’

산으로 들로 내달리는 아이는 아이다워 보인다. 녹음이 푸름을 더하는 여름날,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하대리 ‘홀로세 생태학교’는 도심의 콘크리트 벽 속에 사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으로 가득하다. 키보다 큰 포충망을 들고 이리 저리 설치는 어린이, 무더기로 피어 있는 개망초 꽃밭에서 꽃잎을 헤아리기에 바쁜 어린이…. 성격 급한 몇몇 아이는 가재를 잡아 집에 가져가겠다고 냇가에서 첨벙거린다. 동행한 아빠·엄마는 팔짱을 낀 채 ‘진달래 먹고 물장구치고 다람쥐 좇던’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린다.

‘홀로세’란 신생대 4기(빙하기)부터 지금까지를 일컫는 지질학 용어. 문명이 진보할수록 잊혀지기 쉬운 자연과 생태를 깊이 생각하자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홀로세 생태학교는 향긋한 풀 냄새와 꽃 냄새, 흙 냄새 가득한 산 속의 분지에 자리 잡고 있다. 사방은 산과 숲이고, 능선이 부드러운 앞산에는 무릎 높이의 풀밭이 펼쳐지고 있다. 이곳은 낮은 봉우리들로 둘러싸인 분지여서 새와 곤충이 살기에 적합하다. 이곳 생태학교는 여러 대학교수와 대학원생도 탐방하는 명소가 됐고, 현장 생태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물들이 들어서 있다. 모든 시설물은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주변의 환경 변화를 최소화하도록 온갖 주의를 기울여 설치됐다.

◆방학맞은 어린이 생태체험 보고

먼저 ‘식물생태관’에서는 이 지역에 자생하는 관목식물과 수생식물을 포함한 500여 종의 식물이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UFO 나비집’은 나비류 사육장. 이 지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나비류를 모두 모아 사육한다. 탐방객들은 나비와 먹이 사슬의 관계를 알아본다.‘수상 연못‘에서는 수서 곤충과 양서류, 물고기를 직접 채집해 수상 생태계 전반에 대한 지식을 얻고, 수생식물과 습지식물을 공부할 수 있다. ‘풍뎅이 교육센터’는 과학적인 생태교육 현장이다. 오디오와 비디오 시설(대형 모니터)을 통해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 소형 전시관에 다양한 곤충(나비·딱정벌레·잠자리·매미·노린재) 표본을 전시하고 있다.

이밖에 각종 딱정벌레류(꽃무지· 풍뎅이·홍단딱정벌레)를 사육하는 실험실, 주간에 채집할 수 없는 곤충들을 야간에 ‘라이브 트랩(light trap)’을 이용해 채집한 후 다음날 분류하고 관찰하는 야간 채집등, 물에서 자라는 곤충과 잠자리를 사육해서 수상 생태계의 먹이사슬과 잠자리의 생태를 재미있게 관찰할 수 있는 그랜드 피라디드 등이 들어서 있다.

◆수백 종 식물·곤충 눈앞에

아이들은 이곳에서 무엇을 배우고 갈까? 제도권 학교에서처럼 주입식 교육을 받는 게 아니다. 아이들은 긴긴 여름 해가 기울면 ‘풍뎅이 교육센터’에 모여 채집한 식물과 곤충을 표본으로 만든다. 동·식물도감에서 참고 자료를 찾아 노트에 적기도 하고, 이곳 이강운 교장선생님에게 질문을 던져 궁금증을 풀기도 한다. 아이들은 교과서에서 그저 막연하게 배운 자연의 법칙들을 산과 들에서 하나 둘 깨우쳐 간다.

이강운 교장은 어려서 낫질 한 번 해보지 않은 순 서울내기이고 대학시절 사학을 전공했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교육에 대해 뜻한 바가 있어 두메산골에 생태학교를 세웠다. 그는 영국에서 환경보전학을 공부했고, 서울대 농생물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홀로세 생태학교에서는 당일(교육비 1만원), 1박2일(교육비 7만원) 등 참가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www.holoce.net (033-345-2254)

- 찾아가는 길 : 영동고속도로 둔내 IC에서 빠져나와 횡성 쪽으로 4km 정도 전진한다. 이어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우회전한다. 계속 직진하면 마을 창고 2동이 보인다. 여기까지가 포장도로. 창고 앞에서 좌회전하면 홀로세 생태학교 표지판이 보인다. 안내판에서 비포장도로로 접어들어 1.5km를 내려간다.

* 맛 집 찾아가기 - 들꽃 피는 언덕

횡성군 둔내면 ‘들꽃 피는 언덕’(033-344-1808)에서는 정성이 들어간 ‘쌈밥 정식’을 즐길 수 있다.

상추·적겨자·신선초·커리·근대 등 10여 종의 푸성귀는 텃밭에서 갓 뽑아온 듯 싱싱하다. 밑반찬으로는 묵은 된장 맛이 우러나는 된장찌개와 돼지고기 볶음, 게장, 미역, 새우볶음 등 10여 가지가 오른다. 6000원.

강원도 일대에서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횡성 한우를 맛볼 수 있는 ‘불고기 쌈밥’은 특별메뉴다. 쌈밥 정식에 불고기가 별도로 나와 입맛을 당긴다. 등심·삼겹살·백숙·닭도리탕 ·더덕구이·파전·감자전 등 다양한 메뉴도 준비돼 있다. 1만5000원.

* 주변 볼거리

천문인마을 :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치악산 끝자락에 자리 잡은 천문인마을에서는 14인치 대구경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천체 사진, 천체 비디오, 슬라이드도 감상할 수 있다. 아마추어 천문가모임, 천체사진동호회 등이 이곳에서 우주를 관측·연구하는 한편 어린이 캠프, 가족 캠프를 통해 일반인들이 별과 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전문 강사들이 계절별로 별자리에 얽힌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www.astrovil.co.kr (033-342-9023)

청태산자연휴양림 :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청태산자연휴양림은 해발 1200m의 청태산을 주봉으로 인공림과 천연림이 잘 조화된 울창한 숲 속에 자리 잡고 있다. 국유림 경영 시범단지로 지정된 이곳에는 많은 야생 동물도 서식하고 산책로가 잘 닦여져 있다. 숲 속의 집(통나무집)·야영장·야영데크·산림문화휴양관·족구장·캠프파이어장·자연관찰원·향토식물원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www.huyang.go.kr 휴양림관리사무소 (033-343-9707)

횡성테마랜드: 횡성군 우천면 두곡리 횡성테마랜드에는 우리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꼽히고 드라마로 만들어진 SBS ‘토지’의 오픈세트장이 들어서 있다. 8만5000여 평의 세트장에는 소설의 주인공 서희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길상이 독립운동을 하는 만주 룽징과 하얼빈, 일본 도쿄 거리 등의 세트가 있다. 횡성군은 이곳을 영상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참숯가마·펜션·문학관·자연사박물관 등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www.hsthemeland.com (033-345-5690)
2006-06-30
김서현 (여행작가) ksh5371@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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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컵 갖기만 실천해도

삼성전자 1700억원 절약 전망

삼성전자가 원가 절감을 위해 ‘자린고비 경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핵심 부품 개발이나 공정 간소화 같은 대형 원가 절감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그동안 대수롭지 않게 여겨 간과한 ‘작은 손실’을 찾아 제거함으로써 불요불급한 예산 누수를 줄이려는 것. 이를 위해 삼성전자 LCD총괄은 지난 3월부터 ‘숨은 로스’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접수, 이달 중순 내부 평가를 거쳐 660여건의 실행 가능 활동을 선정했다.

‘내 컵 갖기 운동’처럼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은 물론 ▲물류 동선 효율화 ▲차량 출입관리 전산화 ▲폐기물 재활용 등 부서별 특색있는 절감 활동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한 예산 절감 기대효과가 올 하반기에만 1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0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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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변화 크면 지구 전체 ‘흔들’

대기 중에 자꾸 많은 에너지를 내보내는 지금의 생활 방식이 큰 위험을 가지고 올 수 있다는 뜻인가? 걱정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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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큰 변화는 도시를 물 속에 가라 앉힐 수도 있고 산을 무너뜨릴 수도 있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구 자전 축의 경사각이 달라지면서 지구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이다.

벨기에 천문대의 세바스티앙 랑베르 등 연구진은 지구물리학 연구지 최신호에 극점의 정확한 위치를 밝혀주는 최신 GPS 자료를 이용, 북반구의 기상 패턴이 지구의 작은 요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과학 웹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27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동하는 기상 시스템들의 높고 낮은 압력 중심부들 사이의 관계에 따라 극점의 위치가 작은 고리를 이루며 흔들린다.

이와 함께 대양의 기압 변화도 극점의 고리 운동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양의 움직임도 지구 전체의 단기적인 요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는 대기압의 하루 단위 변화도 지구의 자전운동에 계측 가능할 정도의 효과를 미친다는 것을 입증한 최초의 연구다.

200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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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9, 2006

가디언, 전세계 자동차 배기가스중 절반은 미국 책임

미국인은 세계 인구의 5%를 차지한다. 그러나 전 세계 자동차의 약 3분의 1을 몰고 다니며 전 세계 자동차에서 배기가스로 쏟아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중 절반을 쏟아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미국의 환경단체인 환경방위(Environmental Defence)는 '도로상의 지구 온난화'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국인들은 다른 나라 차량보다 15% 이상 이산화탄소를 더 배출하는 연료 효율이 떨어지는 자동차로 다른 나라보다 더 방대한 미국 땅을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지구 온난화를 악화시키는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인들은 전 세계 승객용 차량 6억8천300만대 중 2억2천만대를 몰고 다닌다. 미국의 차량은 휘발유 갤런당 20마일밖에 못달릴 정도로 연료 효율성은 떨어지지만 다른 나라 차량보다 3분의 1 정도 더 많은 연간 1만1천 마일의 거리를 달린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대중교통시스템이 구축되지 못한 상태에서 주거지역이 교외까지 마구 확장됨에 따라 미국인들은 출퇴근과 쇼핑을 하느라 점점 더 장거리 운전을 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1990년과 2001년 사이 미국인들이 쇼핑하느라 자동차를 운전한 거리는 40%쯤 늘어났다.

게다가 미국에서는 기름이 많이 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인기 상품이어서 2002년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소형차보다 더 많이 판매됐다. 유가 상승에 따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붐은 이제 정점에 달했지만 앞으로 수년간 미국의 전반적인 휘발유 소비량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약 10분의 1이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것이지만 미국에서는 자동차가 에너지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자동차가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보고서는 "미국에서 차량 휘발유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력 생산용 석탄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양에 버금간다"고 말했다.


김진형 특파원 kjh@yna.co.kr (런던=연합뉴스)


기사등록 : 2006-06-29 오후 08:34:57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37136.html

Wednesday, June 28, 2006

EU 'RoHS에서 PDP 유예' 배경과 전망

[전자신문]2006-06-28

삼성SDI와 LG전자를 비롯해 일본 마쓰시타 등 PDP 제조업체는 유럽연합(EU)이 4년간의 유예를 인정함에 따라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특히 전 세계 PDP TV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시장인 유럽에서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 친화적 신소재 개발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오는 2010년 EU가 PDP의 RoHS 적용 여부를 재심사할 때 재차 유예된다는 보장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각국의 환경규제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EU는 RoHS에 이어 생산자에 △폐전기·전자 제품 재활용률 달성 의무화(2007년 1월) △에너지 사용 제품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친환경 설계 의무화(2007년 8월) 등 규제를 잇따라 도입할 방침이고 중국도 내년 3월 ‘중국판 RoHS’ 본격 시행을 예고하고 있다.
◇대체 물질 개발 유예기간 4년=EU가 오는 2010년까지 PDP 유예를 인정한 것은 제조업체들이 산화납을 대체할 수 있는 신물질을 적용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I와 LG전자, 일본 마쓰시타의 요청뿐만 아니라 EU 내 PDP TV 제조업체도 대체 신물질 상용화가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PDP에 신물질을 적용한 제품을 수입해 판매할 때의 위험성을 우려, 유예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반영하듯 EU는 PDP 예외 인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독일 OEKO연구소에 타당성 검토를 위한 기술심사를 의뢰한 이후 최종보고서 제출을 당초 지난 1월에서 몇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업계 안도, 대체물질 개발 자신=삼성SDI와 LG전자는 이번 유예 결정을 계기로 환경 친화적 신소재를 적용한 PDP 개발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PDP 제조업체들이 납을 대체할 수 있는 신물질을 사용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최종 판단을 일시적으로 유보한 것에 불과하다고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SDI와 LG전자는 그동안 격벽과 상하판 유전체·실링·전극 등 주요 PDP 소재 전반에 걸쳐 무연화 연구 및 개발, 적용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실제로 삼성SDI와 LG전자는 분야별 협력업체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무연 격벽 재료 일부를 제품에 채택하고 있고 유전체 및 전극 재료도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LG전자 관계자는 “4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인만큼 산화납을 대체하는 신소재 개발·적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대체재를 적용하고 상용화에 앞서 신뢰성 검증을 위한 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제와 전망=삼성SDI와 LG전자는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고민은 여전히 남아 있다. 산화납을 대체할 원료를 개발하고 있지만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체할 때 기존 라인을 교체하는 데 따른 엄청난 투자가 필요하고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즉 PDP에서 산화납을 제외하고도 제품 신뢰성 저하와 생산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하는 게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산화납이 빠지면 소성 온도가 높아져 공정비용을 끌어올리게 된다.

 이와 함께 산화납의 대체재로 거론되는 비스무스(Bi)계나 산화주석(SnO)계 등으로는 PDP 특성을 살리기 어렵고 산화납과 마찬가지로 환경오염을 유발하며 과다 전력을 소비한다는 점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고 있다.

 김형순 인하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국내 PDP 업계의 친환경 기술은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PDP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친환경·저가 소재 개발이 향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까지 대중교통 분담률 55% 달성

건교부, 대중교통기본계획 수립

2011년까지 대도시 대중교통 분담률이 현재 49%에서 55%까지 올라가고 주요 간선도로의 버스 운행속도도 현재 시속 20.7㎞에서 29㎞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목표로 대중교통 시설 구축 방향을 제시한 대중교통기본계획(2007-2011년)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대중교통체계는 도시 규모와 인구 등 도시 특성과 교통수요에 따라 지하철, 경전철ㆍ간선급행버스(BRT), 버스 중심 등 그에 맞는 형태로 구축된다.

건교부는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는 지하철 위주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상호보완적으로 경전철과 BRT의 연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인구 50만-100만명 규모의 중소 도시에는 경전철과 BRT 위주의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고, 인구 50만명 이하 지방 소도시에는 버스전용도로 설치 등을 통해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항이나 철도역, 버스터미널 등에 대중교통간 환승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환승교통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20개 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버스정보시스템(BIS)도 인구 30만명 이상 도시로 확대키로 했다.

대중교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도시철도의 경우 급행열차 도입과 운임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차량기지와 종점부는 민자역사 개발 등을 통해 부대 수익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버스는 현재 서울, 대전, 대구에 도입된 준공영제를 광주와 부산, 인천 등 대도시권으로 확대하고 도심구간 등에 대한 재정 지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자율적인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방안도 본격 추진된다.

저상버스는 2013년까지 전국 시내버스의 50%까지 확대하고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 수송전문 콜택시도 운영된다.

건교부는 또 인구 10만명 이상 79개 도시에 보행우선구역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지자체의 이동권 보장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를 개발해 우수 지자체에 대해서는 저상버스 도입시 국고 보조에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도심 지역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자가용 출입이 금지되는 도심혼잡특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주차장 설치기준을 강화하는 등 강도높은 교통수요 관리 시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기본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 해당 지역의 대중교통 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하도록 하고, 추진 실적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각종 포상 및 정책적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특히 연차별로 분야별 대중교통 시범도시를 선정해 사업비 일부를 국고로 보조해 주는 방안도 연구되고 있다.

건교부 강영일 생활교통본부장은 "대중교통 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대중교통의 정시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등록 : 2006-06-29 오전 11:06:44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36912.html

Friday, June 23, 2006

서울 날씨가 수상하네

남산 진달래 남쪽보다 먼저 개화
열섬 탓 생태계 교란·산성화 심각


‘날씨가 이상해!’

서울의 봄이 남쪽보다 빨리 찾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 남산의 경우 토양의 산성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04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벌인 국가장기생태연구 1단계 사업의 중간 조사결과 우리나라의 봄이 남부보다 서울에 먼저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올해 진달래의 개화시기를 서울 남산과 충북 단양군의 월악산, 강원도 인제군의 점봉산 세 지역에서 비교했다. 그 결과 예상과는 달리 남산이 4월 7일로 가장 빨랐고, 월악산은 13일이나 늦은 4월 20일로 조사됐다. 점봉산은 남산보다 한 달여나 늦은 5월 5일에 진달래가 피었다.

남산에는 또 신갈나무 숲 틈으로 이질적인 팥배나무 또는 때죽나무가 자라는 등 ‘생태계 교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곳곳에서 생태계 교란 현상

남산 토양은 1996년 pH 4.4에서 2005년 pH 4.2로 산성화가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성화 위해 수준(pH 4.5) 이하이긴 하지만 강원도 평창군의 계방산(pH 6.5)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지는 수준.

아울러 한반도 북쪽 끝인 삼지연에서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솔밭물결자나방이 지리산에서 채집됐고, 최근 신종으로 등재된 이끼도룡뇽이 월악산에 서식하고 있는 사실도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된 배경으로 대기오염에 의한 도시 열섬효과 등 온난화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도시 열섬(heat island)이란…

도심의 기온이 인공열이나 대기 오염 등 때문에 교외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통상 도시 상공의 등온선이 바다에 있는 섬의 등고선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도시의 고온부를 ‘섬’이라고 부른다. 녹지 지역 등 도심의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게 나타나는 곳을 냉섬(cool island)이라 부르는데 열섬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2006-06-22
김주선

http://www.metroseoul.co.kr/

Wednesday, June 21, 2006

닭고기 속 비소 인체 치명적, 당장 실태 조사해 대비책을…

닭고기에 대한 언짢은 소식이 또 들려온다. 최근 미국 농무부는 미국에서 생산 되는 닭고기의 70%에서 강력한 인체 발암물질인 비소가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과학자들이 수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한 의문을 미국 정부가 인정한 셈이다. 검출량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정한 기준을 초과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환경부가 정한 음용수 기준을 초과하는 것이 여럿 있었다.
닭에서 비소가 검출 되는 주된 이유는 비소가 섞인 사료 때문이다. 유럽과 달리 미국은 합법적으로 닭의 사료에 일정 양 이하의 비소 첨가를 허용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비소는 닭의 성장을 촉진하고 기생충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 문제는 사료에 첨가된 유기비소가 닭의 체내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무기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이다. 무기비소는 인간의 콩팥과 신장에 암을 일으키고,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면역력 저하를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미국 과학자들은 현재의 미 식품의약국의 허용기준이 수십 년 전에 제정되었기 때문에 닭고기 소비가 급격히 증가한 오늘날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한다. 또한 비소를 닭고기 외에서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비소 섭취량은 허용기준을 초과할 수 있으므로 주요 식품인 닭고기의 비소 허용기준을 더욱 강화하라고 요구한다. 더 나아가 비소 사료 대신 풀을 먹인 농가의 성공사례를 예로 들며 정부를 압박하기도 한다. 논란이 거듭되자 미국에서는 비소사료를 먹이지 않은 유기농 닭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의 닭고기 생산회사인 ‘타이슨’은 앞으로 닭 사료에 비소를 넣지 않겠다고 발 빠르게 대응했다.

미국의 현실이 우리나라에 그대로 들어맞는다고 아직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의 상황도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닭 사료에 비소첨가를 허용하고 있고, 닭고기 소비량도 크게 증가했다. 관계당국과 닭고기 회사들은 하루 속히 실태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만약 국내산 닭고기에서 무시할 만한 수준을 넘어서 비소가 검출된다면 비소 첨가 대신 다른 기술적 대안이 없는지 서둘러 찾아야 한다.

비소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항생제나 기타 유해물질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만약 당장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기 힘들다면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기 위해 비소첨가사료 사용 여부를 제품표지에 표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비소 섭취가 걱정 되는 소비자들은 비소사료를 먹이지 않은 유기농 닭을 구입하거나 닭 껍질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환경보건학 박사·환경과 건강 대표


기사등록 : 2006-06-20 오후 04:29:40
기사수정 : 2006-06-20 오후 06:36:43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134178.html

Monday, June 19, 2006

태백 분주령 6.6㎞ 야생화 길 트래킹 굿!

식물도감 속 들꽃들 수놓아
봄·여름·가을 마니아에 각광


‘천상의 화원’ 강원도 태백 분주령 일대가 야생화 감상 트래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코스는 백두대간 마루금인 해발 1268m 두문동재에서 금대봉∼고목나무샘∼분주령을 거쳐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까지 6.6㎞.

이 일대는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고원 원시식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데다 봄부터 가을까지 이름도 신기한 야생화들이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린다.

여름 문턱에 들어선 요즘 이곳에는 쥐오줌풀·요강나물·물참대·고광나무·매화말발도리 등 식물도감에서 찾아봐야 알 수 있는 들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분주령 야생화 트래킹 코스는 산을 오르는 등반이 아닌 울창한 산림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산을 내려오는 말 그대로 트래킹으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태백시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들꽃들의 향연은 물론 여름에는 바람과 구름이 머물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드는 이 곳은 지상 최고의 정원”이라고 말했다.

200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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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앞으로 30-40층 위주의 고밀도로 개발

왜 이러나... 이렇게 안하면 쾌적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없나? =.=
정말 집 몇 채씩 가지고 있는 사람 세금 물리면 될 거를...
에휴... 도데체 신도시 만든다고 헛발질하는 세금,
주택 직접 지원에 사용하면 될 거 아냐? =.=
진짜 어이 없는 공무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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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6-06-12-06:03:29]


전체 면적의 50%는 녹지로 활용 건교부 압축도시 용역 중간보고서 나와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 송파신도시를 포함해 앞으로 대도시 주변에 건설 될 신도시의 아파트 등 건물은 30-40층의 고층 위주로 지어지고 전체면적의 50%가 공원 등 녹지대로 조성된다.

12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학회는 정부가 지난해 발주 한 연구용역 중간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압축도시(Compact City) 개발방안’ 을 제시했다.

압축도시란 개발밀도를 저밀도에서 중고밀도로 전환, 주민들의 생활 공간을 오 밀조밀하게 하는 대신 개발면적을 최소화하는 도시개발 모형으로 선진국에서도 점차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건교부는 내달말께 구체적인 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담은 최종 보고서가 제출되 면 공청회를 열고 환경.시민단체, 관계부처 등 의견을 수렴한 뒤 정부안을 확정, 이 르면 연말 신도시계획기준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신도시 예정지내 중심 개발지역을 설정, 주거, 상업, 지원시설 용 지 등을 압축적으로 배치하고 나머지 지역은 공원, 수변공간 등 생태축이 확보된 녹 지대로 활용한다.

중심부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상업건물을 30-40층으로 지어 개발밀도를 높이되 녹지쪽으로는 건물의 높이를 낮춰 건설한다.

용역에 참여한 경원대 이창수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는 “압축도시 개념을 적용 하면 똑같은 계획인구를 수용한다 하더라도 개발면적의 50%까지 녹지확보가 가능하 고 생활권이 오밀조밀해 짐으로써 주거지와 시설간 접근성이 좋아져 도보나 자전거 등 녹색교통 수단의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현재 국토계획법상의 주거지역 용적률 범위(250-300%)와 상업지역 용적 률(500-600%)을 그대로 적용하더라도 건폐율을 높이면 이 같은 방식의 도시건설이 가능하다고 의견을 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조권은 건축방식을 현행 판상형이 아닌 타워형태로 할 경 우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교부 관계자는 “앞으로 신도시를 압축도시로 개발하면 광역기반시설 설치비, 조성비 등 비용도 많이 줄일 수 있어 토지이용 효율화와 분양가 인하, 친환경 개발 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yks@yonhapnews.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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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쥐가 깨끗한 쥐보다 건강

(워싱턴 AP=연합뉴스) 하수도나 시골 농장의 더러운 환경에서 사는 쥐들이 소독 된 실험실에서 편하게 사는 쥐들보다 튼튼한 면역체계를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런 연구는 최근 인간 사회에 알레르기와 천식, 1형 당뇨와 류머티즘성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이 크게 늘고 있는 원인 중 일부가 서구의 지나치게 깔끔한 환경 때 문이라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17년 전부터 제기돼 온 이른바 ‘위생가설’에 따르면 사람의 면역체계는 어릴 적 엔 질병이나 더러운 환경의 도전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신체의 자연적인 방어체계가 꽃가루 등 작은 물질에도 과민반응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듀크대학의 윌리엄 파커 교수 등 연구진은 스칸디나비아 면역저널에 실린 연구 보고서에서 도시와 농장에서 잡혀 죽은 50여마리의 들쥐와 실험실 쥐의 면역세 포를 비교한 결과 들쥐의 것은 자극을 받아도 가만히 있지만 실험실 쥐의 면역세포 는 같은 자극을 주면 마구 날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야생 쥐와 생쥐의 면역글로불린이 4배나 높았지만 병은 나지 않아 이들의 면역체계가 결정적으로 위험한 병균과는 싸우지만 하찮은 것들과는 싸우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험실 쥐들은 사람과 같이 너무 편하게 살아 작은 문제에도 과잉반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람의 면역체계는 완벽한 주택에서 온갖 음식을 쌓아놓고 사는 사람처럼 누가 정원의 꽃을 밟지나 않을까 하는 사소한 문제를 걱정하기 시작 하는 셈”이라고 비유했다.

연구진은 조사된 야생 쥐와 실험실 쥐의 나이가 같다고 확신할 수 없었고 야생 쥐들이 잡혀 죽기 전에 특이한 질병을 앓았는 지 등 이들의 과거를 통제할 수 없었 다는 연구의 결함을 스스로 밝혔다.

그러나 앞으로 15m 길이의 인공 시궁창을 만들 어 갓 태어난 새끼 때부터 비교함으로써 언제부터 면역체계가 달라지는 지 관찰할 계획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이들은 이런 방식으로 사람이 실제로는 깨끗한 환경에 살면서도 더러운 환경이 주는 이점도 누리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youngn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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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쥐가 더 건강하대, 찍찍

실험실 쥐보다 면역성 튼튼
“깨끗하면 병” 가설 뒷받침


도시의 복잡하고 위험한 환경에 고개를 내저으며 낙향했던 시골 쥐가 서울 쥐 앞에서 ‘으쓱’할 일이 하나 더 생겼다.

시골 농장이나 하수구처럼 더러운 환경에서 사는 쥐가 소독된 실험실에서 편하게 사는 쥐보다 튼튼한 면역체계를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이런 연구는 최근 인간 사회에 알레르기와 천식, 1형 당뇨와 류머티즘성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이 크게 늘고 있는 원인 중 일부가 서구의 지나치게 깔끔한 환경 때문이라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이른바 ‘위생가설’에 따르면 사람의 면역체계는 어릴 적엔 질병이나 더러운 환경의 도전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신체의 자연적인 방어체계가 꽃가루 등 작은 물질에도 과민 반응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듀크대학의 윌리엄 파커 교수 등 연구진은 ‘스칸디나비아 면역 저널’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도시와 농장에서 잡혀 죽은 50여 마리의 들쥐와 실험실 쥐의 면역세포를 비교한 결과 들쥐의 것은 자극을 받아도 가만히 있지만 실험실 쥐의 면역세포는 같은 자극을 주면 마구 날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야생 쥐와 생쥐의 면역 글로불린이 4배나 높았지만 병은 나지 않아 이들의 면역체계가 결정적으로 위험한 병균과는 싸우지만 하찮은 것들과는 싸우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너무 편하면 과민 반응

이들은 실험실 쥐들은 사람과 같이 너무 편하게 살아 작은 문제에도 과잉반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람의 면역체계는 완벽한 주택에서 온갖 음식을 쌓아놓고 사는 사람처럼 누가 정원의 꽃을 밟지나 않을까 하는 사소한 문제를 걱정하기 시작하는 셈”이라고 비유했다.

2006-06-19
최승진 hug@metroseoul.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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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4, 2006

갈색여치떼 과수원 습격, 방충망도 무용지물…

풋과일 갉아먹어
충북 영동지역 30여농가 20여㏊ 피해


» 충북 영동군 영동읍 비탄리 일대 과수원을 초토화하고 있는 갈색여치와 피해를 본 복숭아 열매. 영동군청 제공


충북 영동지역에 갈색여치 떼가 습격해 복숭아, 자두, 사과, 포도 등을 마구 갉아먹어 과수원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조규상(56)씨는 13일 “지난 5~6일께부터 영동읍 비탄·산이·회동리 일대 과수원에 몸통 길이 2.5~3㎝ 크기의 갈색여치 떼가 풋과일을 마구 갉아먹어 30여 농가 20여㏊의 과수원이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수만마리의 여치떼는 종이 봉지를 뚫는데다 4~ 높이의 방충망도 날아 넘어 열매는 물론 과수원 주변 토종벌과 벌통에도 피해를 주고 있으며, 과수원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어 공동 방제가 검토되고 있다.

4천여평의 복숭아·자두 농사를 짓는 김달호(49)씨는 “11년째 복숭아 농사를 짓지만 이런 엄청난 피해는 처음”이라며 “어지러워 밥을 먹지 못할 정도로 독하게 농약을 쳐도 2~3일이면 다시 나타난다”고 말했다.

농업과학기술원 한만종 과장은 “개구리, 새 등 천적류의 개체수는 줄어든 반면 이상 고온 등의 영향으로 갈색여치 등 곤충류의 개체수는 상대적으로 늘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동/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기사등록 : 2006-06-13 오후 08:45:00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131983.html

Friday, June 09, 2006

전국 자전거 지도 나온다

환경과 건강에 좋고,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는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하는 유익한 바퀴, 자전거. 그러나 차량중심의 우리나라 도로 현실에서는 자전거를 마음놓고 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자전거를 타기가 용이해질 것 같다. 환경부가 전국 자전거 지도책인 '바이크 투어맵'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제작되는 자전거 지도책은 전국의 자전거도로와 자연탐방로, 산길, 주변명승지, 지역풍물, 자전거 관련시설 등이 표기되어 있으며, 전도, 지역도, 테마도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부는 '바이크 투어맵' 제작과 관련해 전국자전거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바이크 2006 행사를 6월 8일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30일 정부과천청사 안내동 앞에서 자전거타기 홍보행사를 열고, 자전거 사용방법과 정비방법을 교육하고 자전거 전시회 등을 열기로 했다.

문의 : 정책총괄과 홍수원 사무관 02-2110-6672
등록일 | 2006.05.29 17:10:20


http://me.news.go.kr/warp/webapp/news/view?section_id=p_sec_1&id=48a09cd98842dda59e5e12f5

Wednesday, June 07, 2006

유해물질 많은 부엌과 아이는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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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삶던 인영씨는 피곤했던 까닭에, 잠시 거실에서 아이와 함께 누웠다. 그런데 빨래 삶는 세제 냄새와 습기가 방바닥으로 가라앉아 그 냄새 때문에 도저히 누워 있을 수가 없었다. 항상 무심코 아기를 부엌 가까운 거실에 눕힌 채로 빨래를 삶곤 했던 인영씨는 이제껏 그 냄새를 아기가 다 맡았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철렁했다.
굳이 세제 냄새와 습기 때문이 아니더라도, 아기를 가스레인지 가까운 곳에 눕히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가스레인지를 처음 틀어 빨갛게 불완전 연소 될 때에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같은,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포름알데히드, 기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가스오븐이나 가스스토브도 마찬가지다.

미국환경청(EPA)의 조사를 보면, 일반 가정에서 오염물질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은 주방으로, 전체 오염물질의 37%가 이곳에서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주방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중 85% 이상이 가스레인지와 가스오븐, 그 중에서도 가스레인지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데, 환기를 시키지 않고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것은 마치 자동차를 집안에 들여놓고 시동을 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가스레인지는 물론이고 난방보조용으로 가스스토브를 틀어두는 가정도 많다. 하지만 추위 때문에 환기를 잘 하지 않는 까닭에 유해물질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물질들은 면역기능 약화, 기관지염증과 우울증, 신경과민, 염세증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환기를 해도 잘 빠져나가지 않고,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특히 누워 있는 아기에게는 더 피해가 크다.

이럴 땐, 가스레인지나 스토브를 틀기 전에 먼저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키고, 환기팬을 돌리는 것이 필수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조리할 때 아이를 부엌과 떨어진 방으로 옮겨 놓고 난 뒤 해야 한다.

그리고 환기팬을 자주 청소해주어야 하며, 불꽃이 파란색이 아닌 붉은색일 때는 이상 유무를 점검해야 한다. 가스파이프를 자주 점검하여 가스누출로 인한 피해를 막는 것은 기본 점검사항이다.

인영씨는 이제,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기 전에 항상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부터 확인한다. 이러한 일상의 사소한 습관이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환경정의 다음을 지키는 사람들 eco.or.kr


기사등록 : 2006-06-06 오후 06:43:05
기사수정 : 2006-06-07 오후 01:45:19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129777.html

Tuesday, June 06, 2006

노르웨이, 인권 침해 월마트에 투자안해

노르웨이 정부가 근로자 인권침해를 이유로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에 대한 투자를 철회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월마트가 심각하고 조직적으로 근로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2천400억달러 규모의 석유기금을 월마트에 투자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또 환경 문제를 들어 광산업체 '프리포트-맥모란 카퍼 앤 골드'도 투자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노르웨이 재무부는 "석유기금 윤리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월마트는 심각하고 조직적으로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프리포트-맥모란 카퍼 앤 골드는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대상에서 제외시켰다"면서 "지난달 말까지 두 회사의 주식 4억3천만달러어치를 매각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할보르센 노르웨이 재무장관은 "이들 기업에 투자할 경우 규범들을 위반하는 공범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월마트측은 논평을 거부했으며 프리포트-맥모란 카퍼 앤 골드 대변인은 이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노르웨이 석유기금은 석유관련 수입을 재원으로 1990년 조성됐으며 엄격한 도덕적 기준으로 투자대상을 선별하는 `윤리 경영'으로 유명하다. 올 1월에도 핵무기 개발이나 핵 계획에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미국의 보잉과 하니웰 인터내셔널 등 7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철회한 바 있다.

(오슬로 로이터=연합뉴스) yunzhen@yna.co.kr

기사등록 : 2006-06-07 오전 11:48:26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13002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