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31, 2010

열린음악회, 한전 협찬 '원전특집' 논란

‘열린음악회’ 국정홍보위해 열렸나

KBS, 기획보도 이어 ‘원전특집’
“상부압력 없었다”

<한국방송>(KBS)이 ‘정부 홍보 방송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논란이 ‘열린음악회’로까지 번지고 있다.

한국방송 음악 프로그램인 열린음악회는 31일 오후 ‘한국형 원전 수출’을 기념하는 특집방송을 한국전력공사 협찬으로 내보냈다. 녹화는 19일 서울 여의도 ‘케이비에스 홀’에서 이뤄졌다. 열린음악회 쪽은 “지난해 원전 수출이 결정된 직후 열린음악회를 통해 축하의 자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연락이 한전으로부터 왔다”며 “이번처럼 국가적으로 큰돈을 벌어들인 게 처음이므로 제작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원전 관련 내용은 무대 뒤 화면과 진행자 발언으로 언급됐고, 정부 쪽 인사는 출연하지 않았다.

한국방송 안팎에선 이명박 대통령의 치적으로 홍보되고 있는 원전 수출을 음악 프로그램까지 나서서 축하하는 것은 정부 홍보의 성격이 짙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방송 한 피디는 “그동안 원전 문제처럼 환경과 직결되는 이슈의 경우 협찬이 제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피디들은 가능하면 방송사 자체 예산으로 제작해 객관성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많았다”며 “이번 건은 정부가 직접 협찬하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정권 홍보임은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열린음악회’ 국정홍보위해 열렸나

Saturday, January 30, 2010

UAE 원전, 돈 받을 수 있으려나

두바이발 경제위기로 전력 수요 줄고 미국 정치 변화에 좌우될 위험 커…
1조원 들이고 중단된 북 경수로와 닮은꼴

최근 한전 컨소시엄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주를 계기로 정부는 2030년까지 세계 신규 원전 시장이 430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 아래 그중 80기를 수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많은 위험과 불확실한 전제 위에 덧칠된 주관적인 희망이라는 점에서 냉정한 검토가 필요한 대목이다...

UAE 원전, 돈 받을 수 있으려나

Friday, January 29, 2010

농지개발→토목사업 ‘갈아엎은 새만금’

정부, 농업용지 30%·산업용지 70% 개발계획 확정
산업용지 8개분야로…10년내 공정 70% 마무리
정권 입맛따라 목적도 변질돼 엄청난 비용 초래

전북 새만금 간척지가 20여 년 동안의 진통 끝에 ‘아리울’이라는 새도시 이름으로 개발된다. 그러나 정부가 내놓은 새 개발계획은 식량 자원 기지로 출발했던 새만금 사업의 원래 목적은 무시한 채, ‘개발 논리’를 앞세워 또 하나의 대형 기업도시를 탄생시켰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농지개발→토목사업 ‘갈아엎은 새만금’

Monday, January 18, 2010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프란치스코회 신부가 4대강사업 반대 위해 8일째 단식 중

“4대강사업 반대” 윤종일 신부 단식

천주교 프란치스코회
전국 사제들 동참 예정

윤종일 신부(54)가 18일로 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윤 신부가 단식중인 곳은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으로 농지를 잃을 처지에 놓인 농민 등이 지난해말부터 농성을 벌여온 곳이다. 윤 신부는 양평군 소재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소속 정하상 바오로 수도원의 원장이기도 하다.

윤 신부의 단식은 ‘4대강 사업 중단과 팔당 유기농지 보존’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그는 지난 4일 단식을 시작하면서 “4대강 사업으로 고통받고 있는 피조물의 아픔에 함께 하고자 단식기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4대강사업 반대” 윤종일 신부 단식

Tuesday, January 05, 2010

해남 고천암호, 겨울철 어업하가 후, 가창오리 발길 끊겨

해남 고천암호 ‘수십만 가창오리 실종사건’

환경단체 “작년11월 도래지 인근 어업허가 뒤 사라져”
겨울철 어로중단 촉구에 농어촌공사 “직접 원인 아냐”

전남 해남군 고천암호 인근에 사는 김정웅(73·화산면)씨는 불법 어로 감시와 겨울 철새 보호 등 공로로 2003년 환경부 장관상을 받아 ‘호수의 보안관’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올 겨울은 황량한 호수를 바라볼 때마다 마음이 허전하다. 지난 달 초순과 11일께 20만~30만여 마리, 지난 달 말 1만여 마리의 철새들이 이 곳을 찾아왔다가 불과 5~6시간 만에 날아가 버렸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적 겨울 철새 도래지 중 한 곳인 고천암호에 올 겨울 가창오리떼가 사라졌다. 전세계에 60여만 마리인 가창오리는 겨울이 되면 대부분 시베리아에서 한국으로 찾아왔다. 그래서 고천암호는 갈대밭을 배경으로 황홀하게 펼쳐지는 ‘가창오리의 무리춤’를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사진가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해남 고천암호 ‘수십만 가창오리 실종사건’

Sunday, January 03, 2010

2010년 주요 정상회의 및 국제회의

핵·기후변화…21세기 난제풀이 도전!

핵관련 샅바싸움 일정 빼곡
‘교토협정 이후’ 험난한 모색
세계경제 주도권 재편 진행
아프간의 화염 거세질 수도

2010년은 새천년의 첫 10년간 누적돼온 핵·기후변화·경제위기 등 지구적 이슈의 ‘매듭’이 필요한 해이다. 수많은 정상회의나 국제회의 등 굵직한 행사들이 예정돼 있으나, 어느 것 하나 해결책 마련이 만만치 않다. 그래도 새해의 희망을 버릴 순 없다...


선거 갈림길 영국·칠레 어디로?

2010년에도 지구촌 곳곳에선 예외 없이 많은 선거가 치러진다...

핵·기후변화…21세기 난제풀이 도전!

서산 현대오일뱅크 공장앞 800~3000ℓ 유출

서해안 또 기름사고 “쉬쉬하다 피해 키웠다”

서산 현대오일뱅크 공장앞 800~3000ℓ 유출
방제 늦고 책임소재 안 밝혀져 어민들만 분통

충남 서해안에서 또 기름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에서는 제때 방제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책임 소재도 가려지지 않아 애꿎은 어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 자정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항 현대오일뱅크 공장(본사) 부두 앞바다에 800~3000ℓ가량의 벙커시유가 유출됐다. 경찰은 부산 ㅅ해운 소속 4026t급 유조선이 현대오일뱅크 공장에서 기름을 옮겨싣다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서해안 또 기름사고 “쉬쉬하다 피해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