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재생골재에 ‘생태 골병’
삼성건설, 테크노밸리사업 개펄 매립 공사
폐콘트리트 대량 사용 ‘독성 침출수’ 흘러들어
관련규정 미비…환경단체 “조류 떼죽음 주범”
경기 시화호 주변 매립지에 첨단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멀티테크노밸리(MTV) 사업의 시공업체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건설)이, 간척지 지반 안정화 공사에 폐콘크리트 재활용 골재를 대량으로 써 시화호 주변 생태계 피해가 우려된다. 이는 정부가 자원 절약을 내세워 공공사업에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한 ‘순환골재’를 일정 비율 이상 쓰도록 의무화하고도, 생태계에 끼칠 악영향은 고려하지 않아 순환골재 사용을 제한하는 규정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폐콘크리트를 모래 크기로 부순 순환골재는 덩어리인 순환골재에 견줘 물과 반응하면 쉽게 수질을 강알칼리 상태로 변화시켜 물 생태계에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런데도 환경부와 건설교통부는 2005년부터 공공사업에 필요한 골재의 10% 이상을 순환골재로 쓸 것을 의무화하고는, 생태계 영향 등을 고려한 용도별 사용 제한 등은 하지 않았다. 최종원 환경부 산업폐기물과장은 “순환골재가 물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은 미처 고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화호, 재생골재에 ‘생태 골병’
폐콘트리트 대량 사용 ‘독성 침출수’ 흘러들어
관련규정 미비…환경단체 “조류 떼죽음 주범”
경기 시화호 주변 매립지에 첨단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멀티테크노밸리(MTV) 사업의 시공업체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건설)이, 간척지 지반 안정화 공사에 폐콘크리트 재활용 골재를 대량으로 써 시화호 주변 생태계 피해가 우려된다. 이는 정부가 자원 절약을 내세워 공공사업에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한 ‘순환골재’를 일정 비율 이상 쓰도록 의무화하고도, 생태계에 끼칠 악영향은 고려하지 않아 순환골재 사용을 제한하는 규정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폐콘크리트를 모래 크기로 부순 순환골재는 덩어리인 순환골재에 견줘 물과 반응하면 쉽게 수질을 강알칼리 상태로 변화시켜 물 생태계에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런데도 환경부와 건설교통부는 2005년부터 공공사업에 필요한 골재의 10% 이상을 순환골재로 쓸 것을 의무화하고는, 생태계 영향 등을 고려한 용도별 사용 제한 등은 하지 않았다. 최종원 환경부 산업폐기물과장은 “순환골재가 물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은 미처 고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화호, 재생골재에 ‘생태 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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