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천 아스팔트 걷히고 물길 들어선다
시, 하천 마스터플랜…2012년 청계천과 잇기로
17개 복개천도 복원…환경단체 “인공하천 우려”
현재 도로로 덮여있는 청계천 상류인 삼청동천(중학천)의 일부가 2012년까지 복원돼 청계천과 이어진다. 삼청동천의 복원은 청계천 복원 논의 단계 때부터 환경단체들과 전문가들이 요구해왔던 사업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12년까지 17개 복개천의 덮개를 걷어내는 원칙을 세웠다. 그러나 도심의 대표적인 청계천 지류인 대학로 아래 흥덕동천은 교통량이 많다는 이유로 복원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2001년 청계천 복원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제기한 노수홍 연세대 교수(물 처리)는 “청계천 때도 교통은 문제가 됐지만 추진했다”며 “대학로 아래 흥덕동천을 복원해 청계천 본류와 연결하면 물길을 따라 주변의 문화 지구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하천에 흐르는 물을 하류와 지하에서 퍼올리는 방식을 선택하기로 해서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다. 현재 청계천에서 하루에 12만t을 끌어올려 흐르게 하는 데 드는 비용이 1년에 79억원 가량인데, 16개 하천에 흘러야할 물의 양은 24만t으로 청계천의 두배에 이른다. 노수홍 교수는 “지금 기술로는 여러 곳에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만들어 이 물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도 이날 논평을 내 “새로 복원되는 하천들이 청계천처럼 인공적 하천으로 만들어질까 우려된다”면서 “물이 상류부터 하류까지 흐를 수 있도록 종합적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삼청동천 아스팔트 걷히고 물길 들어선다
17개 복개천도 복원…환경단체 “인공하천 우려”
현재 도로로 덮여있는 청계천 상류인 삼청동천(중학천)의 일부가 2012년까지 복원돼 청계천과 이어진다. 삼청동천의 복원은 청계천 복원 논의 단계 때부터 환경단체들과 전문가들이 요구해왔던 사업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12년까지 17개 복개천의 덮개를 걷어내는 원칙을 세웠다. 그러나 도심의 대표적인 청계천 지류인 대학로 아래 흥덕동천은 교통량이 많다는 이유로 복원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2001년 청계천 복원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제기한 노수홍 연세대 교수(물 처리)는 “청계천 때도 교통은 문제가 됐지만 추진했다”며 “대학로 아래 흥덕동천을 복원해 청계천 본류와 연결하면 물길을 따라 주변의 문화 지구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하천에 흐르는 물을 하류와 지하에서 퍼올리는 방식을 선택하기로 해서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다. 현재 청계천에서 하루에 12만t을 끌어올려 흐르게 하는 데 드는 비용이 1년에 79억원 가량인데, 16개 하천에 흘러야할 물의 양은 24만t으로 청계천의 두배에 이른다. 노수홍 교수는 “지금 기술로는 여러 곳에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만들어 이 물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도 이날 논평을 내 “새로 복원되는 하천들이 청계천처럼 인공적 하천으로 만들어질까 우려된다”면서 “물이 상류부터 하류까지 흐를 수 있도록 종합적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삼청동천 아스팔트 걷히고 물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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