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10, 2008

‘온난화 온도계’ 개미 지도 그린다

산림과학원, 기온상승 따라 서식밀도 북상 예상
전국 300곳 자료 축적…나비 분포도 재조사 나서


기온에 대한 개미의 반응이 매우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기후변화를 민감하게 보여주는 ‘지표 생물종’으로 개미를 활용하려는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개미 종들의 서식 분포를 그리는 ‘개미 지도’를 작성하고 있다.

권태성 국립산림과학원 박사(산림생태과)는 10일 “비교적 따뜻한 서식지를 좋아하는 개미 종이 따로 있고 서늘한 서식지를 찾는 개미 종이 따로 있을 정도로, 개미들이 종별로 서로 다른 기온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개미가 기후변화를 보여주는 지표종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보아 개미의 서식 분포를 지도로 그리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0년부터 전국 50여곳에서 개미의 서식 밀도 변화를 추적해 왔으며, 최근엔 관찰 지점을 300곳으로 늘렸다. 국내엔 대략 120여종의 개미들이 서식하고 있다...

‘온난화 온도계’ 개미 지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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