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ne 25, 2007

버섯으로 친환경 단열재 만든다

버섯을 이용해 친환경 단열재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뉴욕주 렌슬레어 공대(RPI)를 지난달 졸업한 에번 베이어(21)과 개빈 매킨타이어(22)는 애느타리버섯으로 성능이 뛰어난 유기물 단열재를 만드는데 성공, 장차 친환경 건축 자재로 대량생산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들은 시판 토양개량제 펄라이트와 밀가루, 물을 섞어 사방 18㎝의 틀에 붓고 애느타리버섯 포자를 주입한 뒤 다른 유기물이 자라지 못하도록 과산화수소로 처리해 어두운 방에 두었다. 그러자 버섯 포자는 밀가루 풀을 먹이로 삼아 급속히 번식하기 시작했고 1~2주일이 지나자 두께 2.5㎝의 패널을 형성했다. 버섯이 더이상 자라지 못하도록 건조하자 커다란 크래커 같은 질감의 완제품이 됐으며 미국 국립 표준기술연구소의 검사 결과 열저항성(R-value)이 대부분의 시판 단열재와 맞먹는 2.9로 나타났다. 두께 2.5㎝ 짜리 보통 시판 단열재들의 열저항성은 2.7~3.7이다...


버섯으로 친환경 단열재 만든다

버섯 포자를 이용한 친환경 유기 단열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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