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28, 2007

오펙 ‘배짱’, 석유메이저 ‘탐욕’ 유가 쌍끌이

산유국 툭하면 감산 짬짜미
석유메이저, 정유시설 투자 게으름

“멋대로 유가를 정하는 오펙을 그냥 내버려둘 수 없다.”
“원유값 인상보다 휘발유 값을 더 올려받는 석유회사들이 문제다.”

지난 22~23일 미국 하원은 지난주 사상최고치(명목가격 기준)인 1갤런(약 3.8ℓ)당 3.22달러(약 2990원)까지 오른 휘발유 값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강경조처를 담은 법안 2개를 통과시켰다. 하나는 오펙의 가격담합 시도를 법무부가 미 법원에 제소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법안은 비상시 석유업체들의 “터무니 없는” 연료값 인상을 처벌하도록 했다. 그러나 백악관이 “인위적 가격통제의 부작용”을 들어 두 법안 모두를 거부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고유가 책임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수입국은 산유국을, 산유국은 서구 석유메이저를, 석유메이저는 산유국과 석유정책을 지목하며 책임 떠넘기기에 한창이다...

오펙 ‘배짱’, 석유메이저 ‘탐욕’ 유가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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