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ly 17, 2006

‘미세먼지 테러’ 서울 “헉헉”

성북·마포구 양호 … 중구·동대문구 최악

주간동아(543호)가 2005년 서울시 자치구별 연평균 오염도 자료를 CAR(컴퓨터 활용 보도) 기법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공기 질이 가장 좋은 자치구는 성북구(전체 평점 71.5. 선진국 기준=100)로 나타났으며 마포구(63.5)도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반면 중구(20)와 동대문구(39) 등은 공기 질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다고 주간동아는 보도했다. 서울시 전체의 평점도 선진국 대비 50점으로 낙제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주간동아에 따르면 서울은 여전히 ‘회색도시’다. 서울의 대기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하위권. 수도권의 미세먼지는 선진국 대도시보다 2배 이상 높고, 이산화질소는 1.5배가량 높다고 잡지는 전했다. 지난해 서울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OECD 권장 기준인 40㎍/㎥를 크게 웃돈 58㎍/㎥로 뉴욕(22㎍/㎥), 런던(27㎍/㎥), 도쿄(32㎍/㎥) 등 세계 주요 도시보다 2∼3배 높았다.

주간동아의 자료에 따르면 중구는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농도가 모두 높았다. 미세먼지는 73㎍/㎥로 서울시의 연간 기준치인 60㎍/㎥를 초과했고, 이산화질소 오염도(서울시 기준 0.040ppm)도 0.039ppm으로 동대문구에 이어 두 번째로 나빴다. 동대문구는 미세먼지 오염도에선 우수한 편이었으나 이산화질소 오염도가 0.048ppm으로 자치구 중 가장 심각했다고 잡지는 전했다.

또한 오존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자치구는 노원구(전체 평점 61), 은평구(45), 관악구(48), 도봉구(42)로 각각 0.023ppm, 0.022ppm, 0.021ppm, 0.020ppm이었다. 도봉구와 은평구는 오존뿐 아니라 미세먼지 오염도에서도 최하위권에 속했다.

2006-07-04
주간동아 543호

http://ww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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