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28, 2007

‘탄소배출권’ 구매해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

세계자연보호기금, 선수·스폰서·취재진·관광객 1만여명에 적용 추진

내년 8월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과 취재진, 그리고 이 기간에 베이징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은 베이징까지의 항공기 운항 거리에 따라 일정한 액수의 환경보호비용을 지불해야 할 지도 모른다.세계 최대의 민간 자연보호단체인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베이징 올림픽 500일을 앞두고 1만명 이상의 선수, 스폰서, 취재진 및 관광객들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탄소배출권(carbon credit)'을 구매토록 하는 방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2005년 발효한 교토의정서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탄소배출권이란 일반적으로 자국 내에서 줄이지 못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 의무가 없는 국가에서 대신 줄이되 그에 해당하는 배출 권리를 사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해 국제탄소배출권 시장 규모는 215억달러에 달했다.

WWF 중국대표부는 27일 200여개 국가.지역의 선수 1만명 이상이 항공기를 이용해 베이징으로 가는 동안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올림픽 기간에는 선수 1명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평균 4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에너지 절약 금메달'을 위해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달라고 호소했다. (후략)

‘탄소배출권’ 구매해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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