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차 대기오염 개선 연구 사령탑
기계연 무ㆍ저공해차 사업단장 정용일 박사
휘발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최근 디젤 승용차가 인기다. 디젤차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탁월한 연비와 강력한 파워다. 우리나라는 기름값이 많이 올랐다지만 휘발유 가격을 볼 때 경유 가격은 아직도 매력이 있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 마다 디젤차 출시 경쟁에 불이 붙은 이유다.
하지만 장점 못지않게 디젤차의 단점은 만만치 않다. 가장 큰 단점은 대기오염이다. 디젤차는 연소과정에서 매연의 주범인 PM(공기중 입자상 물질)과 NOx(질소산화물)를 다량 배출한다. 자동차 배기가스는 우리나라 대기 환경 오염원의 60-70% 가량을 차지한다. 봄이 되면 서울의 하늘이 종종 뿌옇게 변하는데 이는 얼어붙은 한강의 수증기가 자동차 매연과 만나서 형성된다는 것이 정설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내 한국기계연구원에 있는 `무ㆍ저공해 자동차 사업단' 단장 정용일 박사는 이처럼 매연의 주범으로 인식되어 있는 디젤차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국내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사령탑이다.
정 단장이 이끄는 무ㆍ저공해자동차 사업단의 가장 큰 목적은 대기 오염의 주범인 매연과 질소산화물을 줄이고 선진국의 환경기준 강화에 따른 국내 자동차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
무ㆍ저공해자동차사업단이 출범한 것은 지난 2004년 12월. 실질적으로는 수도권의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에 들어간 지난해 본격화됐다. 정 단장이 밝히는 사업단의 목표는 명료했다.
"물론 가장 큰 목표는 우리나라의 대기환경 개선입니다. 주범인 매연과 질소산화물을 줄이자는 것이구요.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10년 후에는 남산에서 인천 앞 바다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순조롭다. 사업단은 지난 5월말까지 1단계로 사업단의 전열을 가다듬었다. 지난 6월부터는 본격적인 연구사업을 시작했다. 2단계는 2007년 5월까지 계속된다. 사업단에는 오는 2011년까지 6년 6개월 동안 6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운영은 과학기술부가 진행하는 21세기 프론티어 사업과 비슷하다.
연구는 3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경유자동차의 후처리기술개발이다. 매연을 줄이는 장치인 PDF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개발하는 것이다. 2006년 중반까지 `유로(EURO) 4' 통과 기준을, 그리고 이후에는 한층 강화된 `유로5'를 만족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최근 자동차 회사들이 내놓은 광고를 보면 배출가스 기준이 `유로4' 를 통과했다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유로4'는 유럽에서 시행되는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말한다. 숫자가 커질수록 매연이나 질수산화물이 적다는 것을 뜻한다.
단기 목표는 운행차용 기술개발이다. 왜냐하면 환경부가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서 PDF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강제 부착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2-3조원을 들여 보급하는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단은 현재 운행하는 차의 후처리 장치에 PDF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형태와 신차에 장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LPG와 CNG 등 저공해 자동차 기술 개발도 나선다. `유로4' 뿐만 아니라 미국의 환경 기준인 `SULEV'에 만족하는 LPG 차량 제작 계획도 있다. 오래된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현재의 CNG 자동차를 개선하기 위한 계획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저공해엔진 원천 및 요소 부품기술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정 단장은 "이런 상태로 진행된다면 올해 중 반쯤이면 첫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10년쯤 되면 우리나라의 하늘이 지금 보다는 최소한 두 배 정도 맑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구남평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1/1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11002011357683001
휘발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최근 디젤 승용차가 인기다. 디젤차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탁월한 연비와 강력한 파워다. 우리나라는 기름값이 많이 올랐다지만 휘발유 가격을 볼 때 경유 가격은 아직도 매력이 있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 마다 디젤차 출시 경쟁에 불이 붙은 이유다.
하지만 장점 못지않게 디젤차의 단점은 만만치 않다. 가장 큰 단점은 대기오염이다. 디젤차는 연소과정에서 매연의 주범인 PM(공기중 입자상 물질)과 NOx(질소산화물)를 다량 배출한다. 자동차 배기가스는 우리나라 대기 환경 오염원의 60-70% 가량을 차지한다. 봄이 되면 서울의 하늘이 종종 뿌옇게 변하는데 이는 얼어붙은 한강의 수증기가 자동차 매연과 만나서 형성된다는 것이 정설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내 한국기계연구원에 있는 `무ㆍ저공해 자동차 사업단' 단장 정용일 박사는 이처럼 매연의 주범으로 인식되어 있는 디젤차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국내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사령탑이다.
정 단장이 이끄는 무ㆍ저공해자동차 사업단의 가장 큰 목적은 대기 오염의 주범인 매연과 질소산화물을 줄이고 선진국의 환경기준 강화에 따른 국내 자동차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
무ㆍ저공해자동차사업단이 출범한 것은 지난 2004년 12월. 실질적으로는 수도권의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에 들어간 지난해 본격화됐다. 정 단장이 밝히는 사업단의 목표는 명료했다.
"물론 가장 큰 목표는 우리나라의 대기환경 개선입니다. 주범인 매연과 질소산화물을 줄이자는 것이구요.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10년 후에는 남산에서 인천 앞 바다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순조롭다. 사업단은 지난 5월말까지 1단계로 사업단의 전열을 가다듬었다. 지난 6월부터는 본격적인 연구사업을 시작했다. 2단계는 2007년 5월까지 계속된다. 사업단에는 오는 2011년까지 6년 6개월 동안 6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운영은 과학기술부가 진행하는 21세기 프론티어 사업과 비슷하다.
연구는 3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경유자동차의 후처리기술개발이다. 매연을 줄이는 장치인 PDF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개발하는 것이다. 2006년 중반까지 `유로(EURO) 4' 통과 기준을, 그리고 이후에는 한층 강화된 `유로5'를 만족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최근 자동차 회사들이 내놓은 광고를 보면 배출가스 기준이 `유로4' 를 통과했다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유로4'는 유럽에서 시행되는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말한다. 숫자가 커질수록 매연이나 질수산화물이 적다는 것을 뜻한다.
단기 목표는 운행차용 기술개발이다. 왜냐하면 환경부가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서 PDF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강제 부착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2-3조원을 들여 보급하는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단은 현재 운행하는 차의 후처리 장치에 PDF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형태와 신차에 장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LPG와 CNG 등 저공해 자동차 기술 개발도 나선다. `유로4' 뿐만 아니라 미국의 환경 기준인 `SULEV'에 만족하는 LPG 차량 제작 계획도 있다. 오래된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현재의 CNG 자동차를 개선하기 위한 계획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저공해엔진 원천 및 요소 부품기술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정 단장은 "이런 상태로 진행된다면 올해 중 반쯤이면 첫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10년쯤 되면 우리나라의 하늘이 지금 보다는 최소한 두 배 정도 맑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구남평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1/1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110020113576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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